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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100만 국민감시단' 모집

  • · 등록일|2017-12-29
  • · 조회수|645
  • · 기간|2027-12-31


[김규리 디지털뉴스국 기자] 굿네이버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100만 국민감시단' 모집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대국민 아동학대예방캠페인 "100만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을 찾습니다"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국내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국 굿네이버스 사업장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서명활동 등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해피빈과 굿네이버스 인스타그램 계정 등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100만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을 찾습니다"에 참여를 원할 경우 검색창에 '국민감시단'을 입력하면 된다.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은 주변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상황을 감지하는 방법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받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 갖기 △아동학대 발견 즉시 신고하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정책제언 활동에 나선다.

셀럽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진세연과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예방홍보대사인 가수 타이거JK, 윤미래 부부도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으로 활동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연예인 출신인 경기남부청 홍보단 소속 김준수 일경(JYJ), 김형준 일경(SS301), 김광수 상경(초신성)도 동참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발표한 '2016 아동학대 현황 속보치'에 따르면 2016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만9669건에 육박한다. 이는 2011년 1만146건에서 약 3배나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아동학대 신고 전화번호를 인지하고 있는 성인 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네이버스에서 5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아동학대 인식도 조사 결과 성인 응답자 3546명 중 아동학대 신고 전화번호를 112라고 올바르게 답변한 비율은 전체의 44%(1557명)에 불과했다. 절반 이상이 잘못된 번호를 알고 있거나 아예 알지 못한 것.

반면 아동의 아동학대 신고번호 인식도는 응답자 4533명 중 66%(2997명)로 성인보다 더 높았다. 아동학대 신고 전화번호는 2014년부터 112로 통합됐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아동학대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굿네이버스는 설명했다.
 
기사 : 2017. 12. 14. 매일경제
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826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