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소식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다양한 활동을 전해드려요.

성북구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 · 등록일|2016-11-29
  • · 조회수|1481
  • · 기간|2026-11-30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하루 앞둔 18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성북구청, 성북경찰서,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육성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은 길음역 3번 출구에서 오전 8시부터 진행돼 출근과 등교로 분주한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캠페인 진행자들은 “아동학대 외면하지 마세요” “아동학대 신고 번호는 112입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책임 의식을 요구했고, 시민들이 지역 아동들의 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기를 호소했다.
 
출근길에 캠페인을 보게 된 한 시민은 “그동안 아동 문제를 가정의 문제로만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것 같아 부끄럽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학대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회가 닿는다면 다음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국 최초 유니세프인증 아동친화도시인 성북구는 20개 전 동주민센터에 아동청소년 복지를 담당하는 ‘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를 배치해 아동학대 예방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이밖에도 아동청소년 지원체계의 허브(HUB)인 성북아동청소년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아동보호통합체계구축 MOU를 맺어 아동학대 교육과 지역사회 아동보호 간담회 등을 열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강푸름 여성신문 기자 (purm@womennews.co.kr)

기사: 2016-11-22 여성신문
기사출처: http://www.womennews.co.kr/news/99790